[한나프레스] 자랑스러운 우리 가락이 사이버자야에 울려 퍼져

by 관리자 posted Dec 0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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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한국국제학교 ‘제2회 꿈•끼 재능 한마당’ 개최  

- 학습결과물 전시 및 다양한 레퍼토리로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감동 선사 

지난 30일 사이버자야에 위치한 말레이시아한국국제학교(학교장 장홍재)가 2017학년도 학예회 ‘제2회 꿈•끼 재능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장홍재 학교장을 비롯해 김준표 공사, 이영근 한국관광공사 KL지사장, 김동배 재마한인회장, 다툭 이진복 말레이시아 문화관광부 고문, 김종하 이사, 이정자 이사, 학부모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자라나는 대한민국 보배이자 후세인 학생들의 재롱과 재능을 보며 즐겁고 유쾌한 한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내빈과 학부모, 그리고 학생들의 우렁찬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초등학생의 사물놀이 ‘우리가락 좋을시고’ 등, 총 21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 태권도의 호신술•격파, 소고춤, 아리랑 합창, 동극, 영어뮤지컬, 영어와 중국어 노래, English Topic Speech, 바이올린과 리코더 연주, K-pop 댄스 등 한국적 색채가 드러나면서도 외국어 교육과정과 다양한 창의체험활동을 통해 익힌 학생들의 꿈과 끼, 그리고 출연하는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신나고 즐겁게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에게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마지막 순서인 ‘그리운 대한민국’, ‘아리랑’은 교직원, 학생. 그리고 참석자가 함께 합창했는데 고향에 대한 향수와 우리 모두가 한국인임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교민은 “한국국제학교가 개교해서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있다는 소문만 들었는데, 오늘 직접 와서 학교도 둘러보고 학생들의 모습이나 공연을 보니까 학교가 참 알차게 잘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자신감과 활기에 넘치고 학교생활을 너무 즐거워하는 것 같아 좋아 보인다. 이 나이 또래 아이가 있었다면 꼭 한국국제학교에 보냈을 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장홍재 학교장은 “우리학교는 한국교육과정, 외국어교육과정, 창의체험교육과정이 어우러진 알차고 탄탄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오늘 학예회 공연 레퍼토리는 특별히 준비한 것이라기보다는 평소 정규 수업을 통해 이뤄지는 다양한 교육활동의 결과물과 성과를 선보이도록 했다. 학생들도 공연을 준비하고 많은 분들 앞에서 발표하면서 또 한층 성장하는 경험을 가졌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학예회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또 “2018학년도 신입생과 재취학생을 모집 중이니 많은 교민 자녀들이 입학하여 우수한 교육의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홍보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9월, 학생 13명으로 개교한 한국국제학교는 학생 수가 꾸준히 늘어나 현재 40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2018학년도 신입생과 재취학생을 모집하고 있어 내년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지난 9월부터는 토요 한국인학교도 한국국제학교 시설을 이용하고 있어 한국국제학교는 빠르게 교민사회의 교육센터로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hannahpress     hannah@hannah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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