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바라왔고, 많은 사람이 현재도 바라는 약속.
10년 뒤에는, 20년 뒤에는 가능할 거라고 조심스레 전망하지만 언제나 뒤로 미루게 된, 미래 세대의 과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그 약속. '통일'과 관련된 특강인 통일리더쉽캠프가 대한민국 통일부의 지원으로 어제 10.12.수요일 6~7교시에 온라인으로 있었습니다.
우리 초등학생 아이들이 통일과 관련한 현 상황에 객관적으로 접근하여 이 문제를 좀 더 고민하고 대화하는 참여형 수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전 학년을 아우르는 수업임에도 아이들은 마치 3~4학년 언저리에서 한 학년이 된듯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분단 현실이 만들어진 역사 속 과정과 통일이 필요한 이유, 북한 아이들이 겪는 부조리에 대해서 함께 의견을 나누고 고민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모든 세대와 함께, 이 고착화된 분단 현실을 타개하고 세계 속에서 더욱 자랑스러운 한반도 통일의 주역이 되길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