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3살 한글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5000만이라면, 훈민정음 창제 이래로 이어져온 우리 역사 속 한글을 사용한 선조들과 한국인이 몇억명이나 될지 가늠이 안 되면서 아득하고 뭉클하기도 하네요. 세계의 유수한 언어 중 만든 사람이 명확히 알려진 유일한 언어인 한글. 길고 긴 우리 역사의 웃음과 눈물을 함께 한 한글. 그렇기에 오늘 우린 여러 활동을 통해 말레이시아 하늘에 한글 24글자를 띄워봅니다. 내년 574돌, 더 나아가 1000돌 너머 이후의 미래 생일도 미리 축하합니다. 한글은 사랑이고, 우리 모두는 세종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의 피엔 24글자 자음, 모음이 흐르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해봅니다. 말레이시아한국국제학교는 한글을 지켜갑니다.